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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통일교·돈 공천' 특검해야…2차 종합특검엔 '거부권'을"

머니투데이 정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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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6. bjko@newsis.com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6. bjko@newsis.com /사진=류현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9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2차 종합특별검사법'에 대한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 행사를 거듭 촉구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난 16일)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께 2차 종합특검법이 아니라 통일교 특검, 돈 공천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통일교·돈 공천'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 이 대통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말로는 국민통합, 다양성을 외치지만 특검 내로남불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통합'과 '다양성'이 착한 척, 위선에 불과한 게 아니라면 이 대통령은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2차 종합특검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통일교·돈 공천 특검은 함께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세상에는 빨간색, 파란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이 다양하게 있는데 대통령이 파란색만 비춰서야 되겠느냐'라고 했다"며 "신속히 통일교·돈 공천 특검이 여야 합의로 발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 얘기는 또다시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개혁신당 창당 2주년을 앞두고 "지난 2년간 그래왔듯 내로남불하거나 진영 논리에 절여지지 않고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와 부패를 명확하게 지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선거를 위해 훌륭한 인재들이 지원을 하고 있다. 지선에서 힘을 합칠 동지 여러분의 활약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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