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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너의 계절에' 이미숙·강석우, 40년만 조우…어른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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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첫사랑 김나나 박만재 役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이미숙과 강석우(왼쪽 위부터)가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로 4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MBC

배우 이미숙과 강석우(왼쪽 위부터)가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로 4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M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이미숙과 강석우가 무르익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극본 조성희, 연출 정상희) 제작진은 19일 이미숙과 강석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나나(이미숙 분)의 카리스마와 박만재(강석우 분)의 온기가 담겼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채종협 분)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성경 분)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숙은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이자 나나 아틀리에의 수장 김나나 역을 맡는다. 냉정한 판단력과 예리한 통찰로 조직을 이끌어 온 그는 뜻밖의 상황을 계기로 첫사랑과 다시 이어지며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한다.

강석우는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 쉼을 운영하는 바리스타 박만재로 분한다. 정년 퇴임 후 느린 호흡의 일상을 살아가는 만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 어른이다. 그는 단골 손님 송하란(이성경 분)을 통해 오래전 인연 김나나와 재회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미숙과 강석우의 시간이 교차하는 순간이 담겼다. 이미숙은 완벽한 자세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커리어우먼 디자이너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김나나에게 찾아온 변화를 암시한다.


카페 쉼의 바리스타 박만재로 변신한 강석우는 포근한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까지 편안하게 만든다.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어른 로맨스의 깊이를 예고한다.

특히 이미숙과 강석우는 영화 '겨울 나그네' 이후 약 4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세월이 더해진 연기 내공으로 삶의 후반부에 찾아온 설렘과 용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진은 "두 배우가 만들어낼 어른들의 로맨스가 극을 단단히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2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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