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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이 승부처"…이환주 KB국민은행장, 2026 전략회의서 '1등 굳히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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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기자]

"10년 후 금융업의 스탠더드(Standard)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높여가야 합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기업금융 경쟁력을 앞세워 은행권 선두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경영 구상을 내놨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직원 약 3000명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 경영 전략과 실행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전략회의의 슬로건은 'Grow with KB'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토대로 고객과 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민은행이 제시한 올해 핵심 목표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1등 은행'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구조와 영업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존 고객을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은행은 특히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은행의 성장 동력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환주 은행장은 회의에서 "앞으로 10년 뒤에도 금융업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은행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2026년 경영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은행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그 과정에서 고객과 사회,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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