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가스공사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반년 만에 1.7만 가구 혜택… 평균 27만9330원 절감

메트로신문사 한용수
원문보기
가스공사 "전담 콜센터(☎053-250-3900)서 연락오면 받으세요" 당부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요금 경감 혜택 대상자를 직접 발굴해 요금 경감 혜택을 받은 가구가 반년 만에 1만7000가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 가구당 연평균 절감액은 약 28만원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쳤던 취약계층을 공공기관이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를 통해 총 1만7729가구가 새롭게 요금 경감 혜택을 받았다. 이 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가스공사가 직접 발굴해 본인 동의를 거친 뒤 지자체·도시가스사에 요금 경감을 대신 신청해주는 서비스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1만8825가구를 파악하고, 전담 콜센터를 통해 12만8971가구에 제도를 안내했다. 이 가운데 1만7000여 가구가 실제 요금 경감으로 연결됐다. 수혜 가구당 연간 평균 절감액은 27만9330원으로,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도시가스 요금 경감 혜택을 받는 가구는 184만 가구다.

한 독립유공자는 "유공자라 도시가스 요금 할인이 되는 것도 알고 있었고, 비록 형편은 넉넉지 않지만 나라에 뭔가를 바라고 했던 일이 아닌지라 여태 신청하지 않았다"며 "가스공사 콜센터 담당자가 친절히 설명하며 혜택을 받아보라 권하기에 이참에 못 이기는 척 신청했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제도 안착을 위해 대구 본사를 기반으로 지역번호 053을 사용하는 전담 콜센터(☎053-250-3900)를 운영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어디든 동일한 번호로 연락드리는 만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으로 오해하지 말고 전화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33개 중 '사회적 배려 확대' 분야 주요 과제로 선정됐고, 산업통상부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대표 사례로 뽑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복지 신청주의의 한계를 넘어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나선 사례"라며 "향후 AI 기반 취약계층 요금 감면 시스템을 도입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에너지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친명, 반명 갈라치기
    친명, 반명 갈라치기
  2. 2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3. 3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4. 4이민성호 한일전
    이민성호 한일전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메트로신문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