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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美 백악관, 클래리티 법안 지지 철회설,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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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사진: 테크크런치 | 위키미디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사진: 테크크런치 |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미국 상원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시장 구조 규제 법안인 '쿨래리티 법안(CLARITY Act)'에 대해 백악관이 지지를 철회했다는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암스트롱은 최근 발언을 통해 "클래리티 법안을 둘러싼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코인베이스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악관은 매우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들과의 합의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암호화폐 팟캐스트 '크립토 인 아메리카(Crypto in America)'의 공동 진행자 엘리너 테렛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와 트럼프 행정부 간 갈등 가능성을 처음 보도했다. 이후 일부 보도에서는 백악관이 코인베이스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클래리티 법안은 암호화폐 시장 구조 전반을 규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근 코인베이스는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코인베이스는 법안이 탈중앙화금융(DeFi) 활동과 토큰화 주식 거래를 제한하고,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를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암스트롱은 "잘못된 법안이라면 차라리 법안이 없는 편이 낫다"며 "현재 형태의 클래리티 법안은 업계와 고객 모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법안을 "고객에게 재앙적인 내용"이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업계의 반발로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클래리티 법안 심사를 연기한 상태다. 코인베이스는 조만간 업계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클래리티 법안을 둘러싼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해당 법안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은행권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수익 공유를 금지한 조항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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