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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부터 새우까지…비트코인 매수세, FTX 붕괴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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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 고래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고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시장이 최근 몇 주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대형 BTC 보유자들이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10~1000 BTC를 보유한 '피쉬 투 샤크' 그룹은 최근 30일 동안 약 11만 BTC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는 3년 전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했을 때 이후 최대 규모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최고가 대비 약 25% 하락한 상태지만, 11월 저점인 8만달러보다는 약 1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피쉬 투 샤크 그룹은 고액 자산가, 트레이딩 데스크, 일부 기관 투자자를 포함하며, 이들의 보유량은 2개월 전 640만개에서 현재 660만개로 증가했다.

소규모 보유자들의 매수세도 강력하다. 1 BTC 미만을 보유한 '새우' 그룹은 최근 몇 주 동안 1만3000 BTC 이상을 추가 매수하며, 2023년 11월 말 이후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들의 총보유량은 약 140만개에 달한다. 대형·소형 보유자들이 모두 매수에 나서며 시장 전반에 걸친 강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이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보유자들의 매수 움직임은 향후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래들의 매수세가 지속될지, 또는 단기 차익 실현으로 이어질지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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