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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지노베이션C&G,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 위해 '전기료 절감' 맞손

아주경제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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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고만장]

[사진=기고만장]


장기화되는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내외적인 경영 악재 속에서 국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은 제조원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 커뮤니티 플랫폼인 ㈜기고만장(대표이사 박병관)이 회원사들의 에너지 운영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인 지노베이션 C&G(대표이사 진형용)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단순히 요금을 절감시켜주는 차원을 넘어, 회원사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노후화된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개별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에너지 효율화 영역을 플랫폼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원 사업의 첫 단추는 전문가 그룹에 의한 정밀 진단에서 시작된다. 지노베이션 C&G는 기고만장 회원사의 신청을 받아 현장에 방문하여 전기 사용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한편, 한국전력공사의 기준에 의거해 안전진단과 노후 전력 설비 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에너지 누수 지점이나 화재 등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더욱 심도 있는 지원이 이어진다. 최적화된시설 개선 가이드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의 공식 승인 절차를 거쳐 행정적 신뢰성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시설 고도화 작업에 착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공사비용에 대해서는 지노베이션 C&G가 전액 선투자하는 파격적인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초기 자본 투입 없이도 노후 설비를 교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회원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제조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기고만장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최근 고금리 등으로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회원사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회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지노베이션 C&G 측 역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여 컨설팅 결과 효율 개선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고만장 회원사들이 제조원가 부담을 덜고 본연의 기업 경쟁력을 회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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