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과 서울대 연구팀의 배터리 연구 개념도.(포스텍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포항=뉴스1) 정우용 기자 = 박수진 포스텍 화학과 교수와 서울대 연구팀이 기능성 탄소 나노 튜브(CNT)를 활용해 두꺼운 배터리 전극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포스텍이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들 연구팀은 배터리 전극이 두꺼워지면 에너지 저장 용량이 늘어나지만 내부 저항 증가로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를 탄소 나노 튜브 표면에 고분자 기능기를 도입, 전극 내부에 균일하게 분산시켜 해결했다.
이 기술은 양극과 음극의 화학 반응을 조절하는 화학적 소통 개념을 적용해 충전과 방전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성능 저하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험 결과, 이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전극은 기존 탄소 나노 튜브 전극 두께인 98㎛보다 2배 가까이 두꺼운 190㎛ 전극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
박 교수는 "전극을 두껍게 만드는 것은 고용량 배터리의 필수 조건이지만, 계면 불안정이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며 "이 연구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대형 배터리의 설계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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