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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앞 교통섬 철거···‘보행친화 문화광장’으로 새단장[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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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예술의전당 맞은편 교통섬을 철거하고 조성된 ‘보행친화 문화광장’의 모습. 서초구 제공

서초구 예술의전당 맞은편 교통섬을 철거하고 조성된 ‘보행친화 문화광장’의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맞은편 교통섬을 철거하고 ‘보행친화 문화광장’으로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설치된 이 교통섬은 차량 중심의 구조라 보행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엇보다 예술의전당 공연 직후 인파가 몰리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시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에 나섰다. 이번 공사로 약 15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구는 예술의전당 인근이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이자 서초문화벨트의 중심축인 ‘서리풀악기거리’ 구간인 점을 고려해 이곳을 ‘문화광장’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넓어진 지상 공간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거리 공연 무대로 제공하고, 오는 3월까지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진입로 디자인도 개선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 이곳이 서초를 대표하는 ‘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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