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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6년 콘텐츠 인재양성 로드맵 첫 공개…AI부터 글로벌 수출까지 한눈에

메트로신문사 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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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업계 예비 창작자와 현업 종사자가 올해 자신에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연간 교육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로드맵을 처음 공개한 것.

19일 콘진원은 '2026년 인재양성사업 교육운영 일정 통합공고'를 통해 총 15개 세부 사업의 교육생 모집 계획을 밝혔다. AI 활용 교육부터 글로벌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까지 전 분야를 망라했다. 기존에는 사업별로 공고가 나뉘어 일정 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연초에 1년 치 일정을 확인하고 경력 단계에 맞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핵심 신규 사업은 생성형 AI 교육이다. 콘진원은 '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에 79억 원을 투입해 1000명 이상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예비·미숙련 과정은 900명을 대상으로 AI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한다. 전문·숙련 과정은 현업 종사자 100명을 선발해 실전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화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은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콘진원의 대표 인재양성 사업인 '창의인재동반사업'도 올해 97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만 19~34세 예비 창작자 300명을 선발해 영화, 드라마, 웹툰, 음악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작품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교육생 모집은 4월에 시작한다.

장르별 특화 인력 양성 사업도 산업 수요에 맞춰 세분화했다. OTT 방송영상 분야는 넷플릭스와 협력해 현업 인력 100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후반작업 재교육을 진행한다. 웹툰 분야는 PD 트랙과 지역·소수정예 작가 트랙으로 나눠 총 140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제작 인력 45명, 대중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120명, 대중문화예술 인력 450명을 직무 중심으로 육성한다.

게임 분야에서는 '게임인재원'이 2월과 6월 두 차례 교육생을 모집한다.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의 '뉴콘텐츠아카데미'는 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장기과정 2기와 3기를 운영한다. 콘텐츠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5월 신규 및 현업 인력 100명을 선발해 해외 시장 탐방과 수출 마케팅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통합 공고가 K-콘텐츠 산업 예비 창작자와 현업 전문가들의 성장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장르별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겸비한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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