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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국 최초로 ISO 4500·SCC 모두 획득[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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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건설국→안전도시국 개편
방재안전 직렬 전담인력 11명 대폭 늘려
재난안전상황실 전원 방재안전 공무원 구성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구의 선제적 안전관리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조직 개편과 전문 인력 확충, 현장 중심 점검 등 은평구의 재난·안전관리 정책 전반에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지난해 1월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해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산업현장과 생활현장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행정 전반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국제표준화기구(IOS)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인증을 획득했고, 그해 12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여부를 법적·기술적으로 평가하는 SCC인증을 차례로 받았다. ISO 45001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SCC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초점을 둔 인증이다.

은평구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은평구의 방재안전 직렬 전담 인력은 총 11명으로, 서울 자치구 평균(3명)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 역시 전 인원이 방재안전 직렬 공무원으로 구성해 재난 발생 시 전문 인력이 상시 대응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안전은 행정 전반을 관통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관리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도시 은평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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