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장동혁이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 “한동훈 사과는 악어의 눈물”

한겨레
원문보기
단식 5일째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가장 오른쪽에 조광한 최고위원이 앉아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단식 5일째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가장 오른쪽에 조광한 최고위원이 앉아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이 전날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나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과를 두고 “진정성 없는 말장난”이라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19일 장 대표 단식이 진행되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진정성 없는 말장난에 대해 한말씀하겠다”며 “어제 사과한다는 말을 접하는 순간 악어의 눈물이 떠올랐다. 거짓 눈물 또는 위선적 행위를 이르는 말 또는 그런 행위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가슴으로 해야 한다. 영악한 머리를 앞세워 교언영색, 교묘한 말과 꾸민 얼굴 빛으로 더이상 세상을 속여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아도 세상사가 너무 힘든 요즘, 동료 시민들을 이제 그만 아프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장 대표에 의해 지난 8월 이후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임명된 바 있다.



이날은 2차 종합특검법 반대 및 통일교·공천 헌금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장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 지 닷새째되는 날이다. 조 최고위원의 발언에 앞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단식과 한 전 대표의 사과를 언급하며 “하나로 단결하자”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안타깝게도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둘로 나뉘어있다”며 “장 대표가 단식하는 의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한 대표가 사과하는 진심 그대로를 좀 믿어줄 순 없나”라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사과 내용이 아쉽다면서도 “서로를 보듬는 따듯한 품으로 갈등을 끝내고 단결로 승리하자”고도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나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라면서도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서 당을 이끌었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한 바 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친명, 반명 갈라치기
    친명, 반명 갈라치기
  2. 2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3. 3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4. 4이민성호 한일전
    이민성호 한일전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