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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동료' 개발에 10개 팀 도전…우수 성과 출연연 시범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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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연구개발(R&D)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 연구동료' 개발에 나설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9일 2026 AI Co-Scientist Challenge Korea(인공지능 연구동료 경진대회) 트랙2 사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기술 연구에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연구동료로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는 취지로 기획돼 지난해 12월부터 접수가 시작됐다.

경진대회는 AI 활용 과학기술 연구 수행 및 연구보고서 작성의 트랙1과 과학기술 R&D를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의 트랙2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트랙1은 오는 31일까지 참가할 수 있고, 트랙2는 지난 2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통해 총 272개 팀이 지원했다.

지원팀 가운데 AI 에이전트 개발 계획에 대한 파급성, 독창성,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검증 방법 타당성 등을 평가해 실제 개발에 착수할 1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4월 3일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개발 도구 비용 지원을 통해 소재, 바이오, 로봇, AI 학습, 연구지원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하며,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시연 등의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낸 참가팀에게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주관·후원 기관장 명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최대 1년간 AI 에이전트 추가 개발 및 학습을 위해 슈퍼컴 5·6호기 등을 통한 GPU가 지원되며, 실증 및 활용확산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경진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최대 5년간 25억원의 과기정통부 기술사업화 국가 R&D 사업이 연계 지원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AI 기반 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R&D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AI를 통한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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