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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R&D·설계 인력 380명 돌파

뉴시스 김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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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에이치아이가 '에너지 테크 기업'으로의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연구개발(R&D)·설계 인력이 총 380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슈퍼사이클 도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R&D 및 설계 인력을 대거 충원한 결과다.

이 같은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인프라 수요 폭증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비에이치아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배열회수보일러(HRSG) 수주액만 약 2조원을 초과한다.

설계 역량은 비에이치아이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복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 등 전쟁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LNG 복합발전이 가장 주목받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처럼 설계 비중이 높은 기업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높은 R&D 및 설계 인력 비중을 기반으로 LNG뿐만 아니라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그린수소, 카르노배터리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비에이치아이는 미국 및 유럽 등 다수의 글로벌 선진 SMR 기업들과 만나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2㎿급 알카라인 그린수소 수전해 설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고,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런 배경에는 비에이치아이가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로 고품질,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관련 산업의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경영 방침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회사는 전문적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에너지 테크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영입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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