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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에 중국 대학들 음대 미대 학과 대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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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AI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중국 대학교들이 음대와 미대 학과를 속속 폐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주요 대학인 지린(吉林)대학교, 화동사범대학교, 난징(南京)대학교, 샤먼(廈門)대학교 등이 예술 관련 학과를 대거 폐지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19일 전했다.

여러 유형의 AI 대형 모델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 사용 범위 또한 확대되면서 AI가 문화 콘텐츠 창작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분야의 취업 기회가 없어지고 있는 만큼, 대학들 역시 발 빠르게 관련 학과를 없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린대학교는 19개 전공 학과에 대한 모집을 중단했다. 이 중 6개 전공이 예술 계열이다. 프로그램 연출, 공연 음악, 작곡, 시각 디자인학과 등이 모집이 중단된 전공들이다.

화동사범대학교 역시 24개 전공에 대해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회화, 조각, 예술 교육 등의 학과가 폐지됐다.

난징대학교 역시 8개 전공을 폐지했으며, 이 중에는 연극, 영화, 문학, 방송 PD,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의 학과가 포함됐다.


난징공업대학은 의류 디자인, 산업 디자인,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폐지했다.

반면 새로운 형태의 예술 전공 학과가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디지털 공연 디자인, 가상 공간 예술 등의 새로운 학과가 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와 접목할 수 있으면서도 취업 가능성이 높은 학과는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의 게임 시장 호황으로 인해 게임 디자인 전공은 규모를 늘리고 있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공자도 늘고 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창작, 3D 애니메이션 기술, 스토리보드 디자인 등의 학과는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의 연구기관인 맥커스 연구원은 "일부 예술 전공의 폐지가 예술 학과의 전반적인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는 지점은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후난성의 한 취업박람회장에서 졸업을 앞둔 여대들생이 설명을 듣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중국 후난성의 한 취업박람회장에서 졸업을 앞둔 여대들생이 설명을 듣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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