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본격화했다. 디스플레이 실적도 나쁘지 않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업계는 애플 신제품 일정에 따라 실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작년 4분기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8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실시한다.
SK하이닉스 및 LG디스플레이 로고/사진=각사 제공 |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올라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본격화했다. 디스플레이 실적도 나쁘지 않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업계는 애플 신제품 일정에 따라 실적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작년 4분기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8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실시한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1%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4.3% 전년동기대비 208.2% 성장했다.
증권사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를 상회했다. 세부 실적은 아직이지만 반도체 호조 덕이라는게 회사 안팎의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애플 덕을 톡톡히 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 최대 OLED 공급사다.
삼성전자 실적은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성적을 엿볼 수 있는 잣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30조5200억원과 16조0600억원 내외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100% 가량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2분기와 3분기 세계 D램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에는 전체 메모리반도체 매출 선두를 달성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D램 메모리 가격 전기대비 상승 폭이 동종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이미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30%를 초과하고 가격이 다른 업체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이라며 "일반 D램의 가격 상승도 예상보다 강하다"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망을 초과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영업이익도 작년 3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26년부터 2027년 메모리 공급 단기 확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가동이 2028년 상반기로 예정돼 향후 2년 동안 메모리 반도체는 공급이 부족해 2027년까지 SK하이닉스의 탄력적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메모리 호황 사이클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7조2200억원과 4300억원 전후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한자릿수대 중반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여겨진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3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이 확실하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액정표시장치(LCD)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형 사업 중점 체질 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한다"라며 "전략 고객 중소형 패널 점유율 확대를 통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 다만 단기 출하량은 국내 경쟁사와 희비가 엇갈린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플라스틱(P)-OLED 제품 구성 변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희망퇴직 비용을 비롯한 연말 1회성 비용 확장이 예상된다"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화이트(W)-OLED 라인 감가상각 종료가 본격화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P-OLED는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 경쟁 심화로 판가 인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LG디스플레이는 점유율 확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스마트워치는 독점 공급을 진행하고 신제품 출시에 따라 이익기여도도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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