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한국도자재단은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도민 참여가 공예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공예교육 체계 개편 △창작–시제품–사업화 연계 강화 △센터 공방·장비 개방 확대 △공공·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 추진 △공예주간·공예품대전의 성과 구조화 등을 2026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단순한 사업 확대보다는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유리공방 교육 모습 ⓒ한국도자재단 |
재단은 공예교육을 도민 대상과 공예인 대상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도민 대상 교육은 생활·체험 중심으로 개편해 공예 입문자와 개인·단체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센터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입주 창업자 및 공예인이 참여하는 자율 기획 교육을 병행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공예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교육은 실무와 시장 중심으로 전환된다. 장비 기반 심화 실습과 시제품 제작, 상품화·유통·비즈니스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해 교육 이후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특히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보유한 주요 장비를 활용한 심화 교육을 강화한다.
유리공예 전문가 교육은 워크숍 방식으로 개편된다. 국내외 유리공예 분야의 저명 작가를 초청해 이론 강의와 실습, 피드백, 결과 발표까지 연계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공예인의 창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공예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연결’로 설정하고, 창작·교육·시제품 제작·전시·유통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구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한다. 이에 따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교육과 지원을 넘어 공예문화산업이 실제로 작동하는 실행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시제품 제작을 공예인의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단계로 보고, 장비·공간·기술 지원을 집중해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이후 공공·기관 굿즈 사업과 유통 단계로 연계되는 구조도 마련한다.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공공 및 기관 맞춤형 공예 굿즈 사업’은 공공기관 기념품과 행사·캠페인 굿즈 등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납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공예인은 디자인 제안과 시제품 제작, 협업 작가로 참여해 실제 계약과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도 공예주간과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성과가 축적되는 구조로 고도화된다. 공예주간은 도민에게는 공예문화 축제로, 공예인에게는 교류와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공예품대전은 공정한 심사와 전시, 상위 공모전 연계를 통해 공예인의 성과를 기록·축적하는 공식 등용문 역할을 지속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정책의 방향을 기존의 지원 중심에서 성과 중심 구조로 전환해 공예인의 창작 활동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행 구조를 강화해 도민에게는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공예인에게는 창작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2019년 설립된 경기도 공예인 창작·지원 거점 공간으로, 공예교육과 창작 실습, 시제품 제작, 공방·장비 활용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실행형 플랫폼이다. 센터 이용 관련 정보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csi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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