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지난해 화물 운송 실적. 지난해 연간 화물 운송량은 약 3만4000톤으로 2024년 약 1만8000톤 대비 92%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화물 운송 실적에서 연간 약 3만4000톤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약 1만8000톤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물류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 효율적인 화물 운송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웨이항공은 방콕, 싱가포르 등 동남아 노선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주요 거점으로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화물 수요가 높은 권역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물 적재 효율이 높은 A330 기재를 활용해 공급 조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
티웨이항공에 화물이 실리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
화물 품목 다변화 전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티웨이항공은 신선식품과 반도체 장비, 전자상거래 화물, 화장품 등 특수화물 운송 효율을 높이고, 소비재 수요 증가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유럽과 북미 노선 확대를 통해 화물 수송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빠른 환적과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속 적용하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노선별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운영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탄력적인 공급 스케줄 조정을 통해 글로벌 물류사 및 주요 협력 기업들과의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며 화물 운송 기반을 강화했다.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 운수권을 신규 확보하면서 동남아 물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카르타는 전자상거래 화물과 소비재, 의류, 전자부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 최대 물류 거점 중 하나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동남아 및 중·장거리 노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환적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간 화물 운송량 3만4000톤 돌파는 티웨이항공이 화물 운송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화물 운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