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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올해 R&D 예산 1499억 확정...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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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기자]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1차 공고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1차 공고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융합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을 투입한다.

19일 콘진원은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54억원 증액된 총 1499억원으로 책정됐다. 이 중 신규 연구개발 예산만 역대 최대인 692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K-컬처 AI 산소공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산업 AX와 소버린 AI 공공 AX 고급 인재양성 등 4대 중점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공간 AI 전환과 문화예술 거대언어모델(LLM) 연계 대중소 공동도약 등의 사업이 신설됐다.

1차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신규 과제는 총 52개로 약 581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콘텐츠 부문에 약 543억원을 투입해 61개 과제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대중소 협력 공동도약형 R&D와 공공문화시설 AI 전환 등이 포함됐다.

저작권 부문에는 약 46억원을 배정해 선도형 저작권 기술개발 등 7개 과제를 선정한다. 저작권 기술 검증 및 상용화 지원 과제도 신설됐다.

스포츠와 관광 부문은 추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스포츠 부문은 개인운동기록 활용 기술개발 등 12개 내외 과제에 약 65억원을 지원하며 관광 부문은 AI 기반 관광 혁신 기술개발 등 6개 내외 과제에 약 38억원을 투입한다.


김명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은 "문화기술 연구개발 규모를 K-컬처의 위상과 문화재정 수준에 걸맞게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지원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었다"라며 "인공지능 중심 문화기술 연구개발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만큼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은 오는 23일 홍릉 인재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과제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부 사업은 1분기 중 후속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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