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브랜드 보가9은 베가(VEGA) 라인에 적용 가능한 전용 ‘풀-전동 차박 시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보가9이 설계부터 제작, 안전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모델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및 로우리무진 베가 라인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개발됐다.
‘보가9 베가 차박 시트’는 기존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에 적용되던 차박 시트와 달리 주요 기능을 모두 전동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앞뒤 슬라이딩과 등받이 각도 조절, 베드 전환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되며, 베가 라인에 적용되는 11자 통합 전동 레일 구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그동안 수동 조작이 필요했던 전후 이동 기능까지 전동화해 조작 과정의 부담을 줄였다.
전동화 구조를 바탕으로 시트 모드와 침대 모드 간 전환은 버튼 조작만으로 가능하다. 침대 상태에서 시트로의 복귀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폴딩 기능도 함께 지원돼 장비 적재나 출장, 장거리 이동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 공간을 상황에 따라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베드는 확장형 구조로 제작돼 필요 시 길이를 늘려 사용할 수 있으며, 확장된 상태에서도 베가 라인의 실내 구조와 간섭 없이 트렁크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수납되도록 구성됐다. 트렁크 도어를 닫은 상태에서도 확장된 베드를 유지할 수 있어 차박 환경에서도 실내 공간 활용에 제약을 줄였다. 기본 베드 구성에서도 트렁크 공간이 확보돼 일상 주행과 레저, 업무 목적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보가9은 이번 차박 시트를 의전용 벤치 시트의 구조적 완성도와 차박 시트의 실용성을 함께 고려해 개발했다. 고급 가죽 마감과 고강성 프레임, 정숙성을 고려한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작동 감각과 내구성을 고려했으며, 조작부는 터치 패널 기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조작할 수 있도록 제어 구조도 함께 설계됐다.
사용 편의성뿐 아니라 적용 과정에서도 절차 부담을 줄였다. 보가9은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에 정식 9인승 인증을 유지한 상태에서 전동 차박 시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단계에서 해당 시트를 선택할 경우 별도의 구조 변경 없이 자동차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차량 관리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제공한다. 2열 공간은 비교적 넉넉하게 구성돼 가족 이동, 의전, 레저 환경에서 모두 무리 없는 탑승 공간을 확보했다.
베가 라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로우리무진으로 구성되어 이번 전동 차박 시트를 중심으로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실내 구성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업무와 여가, 차박과 의전을 아우르는 활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보가9은 해당 시트가 베가 라인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가9 관계자는 “베가 차박 시트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베가 라인의 기술적 구성과 결합해 카니발 로우·하이리무진 특장차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기 기자(mingi@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