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저궤도 위성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러시아 국영 우주기업 로스코스모스는 '라스베트(Rassvet)' 프로젝트의 핵심인 '조르키(Zorky)' 위성 생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300기 이상을 발사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드미트리 바카노프 로스코스모스 총재는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 원과의 인터뷰에서 "2026년부터 네트워크용 위성 생산이 시작되며, 2027년까지 지구 저궤도에 위성 군집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르키 위성은 원격 탐사와 디지털 매핑을 주목적으로 설계됐으며,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지털 지도를 제작해 무인 차량 내비게이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로스코스모스 총재는 이 위성이 지상 통신망이 닿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이 스타링크 같은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러시아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저궤도 위성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러시아 국영 우주기업 로스코스모스는 '라스베트(Rassvet)' 프로젝트의 핵심인 '조르키(Zorky)' 위성 생산을 시작해 2027년까지 300기 이상을 발사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드미트리 바카노프 로스코스모스 총재는 러시아 국영방송 채널 원과의 인터뷰에서 "2026년부터 네트워크용 위성 생산이 시작되며, 2027년까지 지구 저궤도에 위성 군집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르키 위성은 원격 탐사와 디지털 매핑을 주목적으로 설계됐으며,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기반으로 디지털 지도를 제작해 무인 차량 내비게이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로스코스모스 총재는 이 위성이 지상 통신망이 닿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상파 네트워크가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에 통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러시아에서 개발된 이 단말기를 통해 지구 어디에서나 광대역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스코스모스 총재는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조르키를 스타링크의 직접적인 유사체로 언급했다는 해석에 대해 "조르키-2M은 위성 통신 시스템이 아닌 지구 원격 감지 위성"이라며 "스타링크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군사적 활용 가능성은 분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 군사 전문가 유리 크누토프는 브즈글리아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라스베트 네트워크는 병력 지휘·통제 체계를 자동화하고 고정밀 타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모든 병사가 위성을 통해 정보를 수신하고 좌표를 직접 전송하는 글로벌 지휘 시스템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러시아 내 인터넷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선박과의 통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북극 지역에서 통신과 내비게이션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누토프는 라스베트의 기능이 스타링크에 비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기업과 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원웹(OneWeb)을 능가하는 것을 러시아의 중기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타링크는 위성 통신과 드론 운용을 가능하게 하며 전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스페이스X의 2세대 스타링크 위성 7500기 추가 배치를 승인해 전체 승인 물량을 1만5000기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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