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혜수 기자 |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DS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는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6만원보다 7.5% 상향한 157만원으로 제시했다.
19일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6조8210억원, 영업이익 3조42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8.6%, 97.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이 나타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폴란드 K9·천무, 이집트 K9·K10 인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호주 K9·K10 매출 인식이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노르웨이 천무, 핀란드·에스토니아 K9 추가 구매, 폴란드 K9 EC3, 스페인 K9 자주포, 루마니아 레드백 등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의 계약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천무(다연장로켓)와 유도탄 사업의 확장성에도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12월 체결된 폴란드 천무 유도미사일 계약(5조6000억원)은 발사대 수출 이후 대규모 유도탄 반복 매출 발생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천무 도입을 계기로 유럽 내 천무 확산이 가속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유도미사일 매출 확대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강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글로벌 무기 수요의 구조적 증가와 보유 지분 가치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1월 16일 종가 기준 129만9000원) 대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승 여력은 20.9%다.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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