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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심 조기총선 부정적 '반대 50%'…野중도신당 기대도 28%뿐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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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여론조사…중의원 해산 찬성 36% 그쳐도 '자민 연정 과반 지지' 52%

정당투표 자민당 34%·일본유신회 10%…중도개혁연합 9%·국민민주당 10%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5.12.1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5.12.1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민심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창당한 '중도개혁연합'에 대한 기대치도 낮은 수준이었다.

아사히신문이 17~18일 실시해 19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에 찬성하는 의견은 36%, 반대는 50%였다.

찬성 의견은 다카이치 내각의 주요 지지층이기도 한 18~29세에서 67%로 가장 높았고, 고령층일수록 찬성 비율이 떨어졌다.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찬성 의견은 20%에 불과했다.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 일본유신회가 "과반 의석(233석)을 차지하는 것이 낫다"고 응답한 비율은 52%로, "차지하지 않는 것이 낫다"(35%)보다 높았다.

중일관계 악화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사람 중에서는 찬성 비율이 27%, 반대가 61%로, 반대 비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지금 중의원을 해산하는 것이 국민 생활에 중요한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49%는 "느낀다", 45%는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의 연립 정권과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임을 묻는다는 중의원 해산의 명분에 대해 "납득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8%로, "납득한다"(42%)를 상회했다.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왼쪽)와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가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개혁연합' 창당을 발표했다. 2026.1.16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왼쪽)와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가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개혁연합' 창당을 발표했다. 2026.1.16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중의원 해산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야당에 대한 평가 또한 냉담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34%, 일본유신회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10%였다. 반면 중도개혁연합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9%, 국민민주당은 10%에 불과했다.

중도개혁연합에 "기대한다"는 비율은 28%로, "기대하지 않는다"(6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도개혁연합이 다카이치 내각에 대항할 수 있는 세력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될 수 있다"라는 응답은 20%로, "될 수 없다"(69%)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67%로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3%였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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