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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번뜩인 코리안리거…황인범 시즌 첫 골·정우영 동점골, 홍현석 헨트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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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SNS 캡처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SNS 캡처


코리안리거들의 발끝이 번뜩였다. 네덜란드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 독일에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득점포를 신고했다. 벨기에 헨트로 돌아온 홍현석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1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추가골을 집어넣었으나 3-4로 패배했다.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19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0-2로 끌려가던 상황,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대포알 슈팅을 골문에 꽂았다. 시즌 첫 골이자 4번째(1골 3도움) 공격포인트다.

페예노르트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의 아들인 샤킬 판 페르시를 막지 못했다. 후반 42분과 43분에 연이어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 문전에서 조슈아 키톨라노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정우영. 사진=AP/뉴시스

정우영. 사진=AP/뉴시스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정우영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24(6승 6무 6패)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번뜩이는 발끝을 자랑하기까지 8분이면 충분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안드라시 셰페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8분 골대 왼쪽에서 스탠리 은소키가 컷백을 내줬다. 정우영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 또 한 번 슈팅을 때렸으나, 이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는 정우영에게 평점 7.8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았다.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 중이다. 정우영은 이 골로 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지난 10일 마인츠전에서 리그 2번째 골을 신고한 바 있다. 또 독일축구협회(DFB)에서도 득점을 올린 바 있다. 경기력만큼이나 인성도 빛났다. 정우영은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다가 임대를 거쳐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했다. 친정팀을 상대한 만큼, 득점 후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홍현석. 사진=헨트 SNS 캡처

홍현석. 사진=헨트 SNS 캡처


한편 이날 홍현석은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벨기에 헨트의 플래닛 그룹 아레나에서 끝난 2025~2026시즌 주필러리그 21라운드 안더레흐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헨트의 4-2 승리를 도왔다. 지난 15일 헨트로 임대 이적했다. 이날 후반 66분까지 뛰다가 에메 옴그바와 교체됐다. 전반 13분 한 차례 날카로운 유효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포인트 올리진 못했다.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홍현석에 평점 6.8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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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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