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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민선·홍진훤·이정우·전현선…국현, '올해의 작가상' 후원작가 4인

뉴스1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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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상자 10월 중 발표



올해의 작가상 2026_후원작가4인(왼쪽부터 이해민선, 이정우, 전현선, 홍진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올해의 작가상 2026_후원작가4인(왼쪽부터 이해민선, 이정우, 전현선, 홍진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SBS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6' 후원작가로 이해민선, 홍진훤, 이정우, 전현선 등 4인을 최종 선정했다.

2012년 시작된 이 제도는 매년 한국 미술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동시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온 국내 대표 수상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4인은 회화, 영상, 사진, 조각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면서도 '동시대적 감수성'과 '예술의 확장성'이라는 공통된 분모를 지니고 있다.

이해민선은 사물의 상태를 통해 취약한 개인의 존재 방식을 고찰하며 최소한의 몸으로 버티는 불안정한 존재들을 회화로 담아낸다. 홍진훤은 이미지와 권력의 관계를 파헤치며 가상과 실재가 중첩된 세계 속 투쟁과 운동의 의미를 사진과 웹프로그래밍 등으로 추적한다.

이정우는 생성형 AI 등 기술 시스템의 오작동과 데이터 편향을 '중력'이라 정의하고, 기술 매체가 과거를 재구성하는 조건을 영상으로 가시화한다. 전현선은 평면 회화가 지닌 물성과 공간성을 탐구하며, 관람객이 다중의 이미지 경로를 경험하게 하는 설치 중심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은 베를린 KW현대미술관 관장 엠마 엔더비, 테이트 모던 수석 큐레이터 샤메인 도,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호 추 니엔 등 국내외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4인의 작가들은 신작 제작을 위한 후원을 받으며, 7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를 갖는다. 최종 수상자는 전시 개막 후 공개 좌담회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선정된 작가들은 시각적 언어와 비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생생히 보여준다"며 "매체의 한계를 확장하고 사회적 조건을 정면으로 사유하는 이들의 행보에 큰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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