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바이오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선다.(에이비엘바이오 제공)/뉴스1 |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ABL206'(네옥명 NEOK001)의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6일(현지시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BL206은 B7-H3·ROR1 표적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를 링커로 결합한 계열내최초(First-in-Class) 이중 항체약물접합체(ADC)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력과 단일항체 ADC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BL206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 중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한 후보물질이다.
ABL206의 임상개발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이중항체 ADC 전문 바이오 기업 네옥바이오가 담당할 예정이다.
네옥은 ABL206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인 'ABL209'(네옥명 NEOK002)에 대한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두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며 2027년 초기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첫 번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인 ABL206이 임상 1상에 진입하며 차세대 ADC 개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이 힘을 모아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문제없이 임상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ABL206에 이은 다양한 차세대 ADC 후보물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옥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계획서 적기 제출과 승인은 네옥이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높은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고형암 환자들을 위해 이 새로운 이중항체 ADC의 차별화된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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