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경·강선우·前보좌관 누가 1억 거짓말?…강선우 조사만 남았다 [세상&]

헤럴드경제 김아린
원문보기
김경 “강선우 측이 제안” vs 前보좌관 “몰랐다”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경찰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지난 18일 다시 불러 17시간 가량 조사했다. 김 시의원이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또 지난 15일에 이어 사흘만에 3번째 소환이다.

17시간에 이르는 조사를 받고 19일 오전 2시52분경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출입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시의원은 “사실대로 진술했다”고만 짧게 답했다.

김 시의원은 강 의원 측의 공천헌금 제안을 받고 강 의원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초 공천헌금 의혹 자체를 부인하다가 입장을 바꿨다.

김 시의원이 공천헌금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한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모씨도 같은 날 소환됐다. 남씨는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이 만난 자리에 함께 배석했다고 인정했으나 돈이 오간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오는 20일 예정된 강 의원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남씨를 동시에 소환했으나 두 사람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강 의원의 주장은 이들과 엇갈리는데 강 의원은 남씨가 김 시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이다.


주말 사이 김 시의원과 남모씨를 불러 추가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이를 토대로 강선우 의원에 대한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 의원은 당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김 시의원에 대한 공천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억원을 반환했음에도 김 시의원이 결국 서울 강서구에 단수공천을 받게된 경위도 경찰의 추궁 대상이 될 전망이다.

강 의원이 단순 금품을 수수한 것을 넘어 공천 관련 대가를 제공한 것이 인정된다면 뇌물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친명, 반명 갈라치기
    친명, 반명 갈라치기
  2. 2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음주운전 논란
  3. 3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4. 4이민성호 한일전
    이민성호 한일전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