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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어려워"-유안타

머니투데이 방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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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기업은행


유안타증권이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CET-1(보통주자본비율) 12% 이내에서 별도기준 배당성향을 35%로 정해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5년 DPS(주당 배당금)를 2024년과 동일한 1065원으로 가정시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지 않아 배당성향 역시 전년도 수준인 35%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받기 위해서는 연결기준 배당성향이 40%가 넘어야 하는데 현재 기업은행의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31% 수준"이라며 "CET-1 비율 역시 12% 이하이기 때문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현재 기업은행의 배당수익률은 5.1%로 시중은행 3%, 지방은행 4% 대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게 우 연구원의 판단이다. 더불어 경쟁사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시 이 차이는 더욱 미미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709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대비 4%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대 감소, NIM(순이자마진)은 1bp(1bp=0.01%포인트) 하락, 대출성장은 0.4%로 예측된다. 비이자이익은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350억원 발생으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외이익은 배드뱅크 관련 비용 38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우 연구원은 "배당은 반기 배당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나 시기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타사 대비 투자 매력도는 낮다"며 "향후 배당방식에 대한 변경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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