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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대규모 투어에 올해 실적 상향…목표가 43만원" [모닝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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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하이브에 대해 "전 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나 2025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부재하다"며 "2026년 예정된 게임은 알케론 뿐이며 신인 지식재산권(IP) 계획도 축소되며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4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하이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데뷔 잔여 비용이 예상 대비 더 크게 반영됐으며, 게임 매출 부진에 따른 초기 비용이 원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음반과 공연, MD·콘텐츠 본업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TEAM 음반이 136만장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보이넥스트도어·투어스·르세라핌·연준(투마로우바이투게더)·아일릿 등 IP 전반적으로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모습 [사진=뉴스핌DB]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모습 [사진=뉴스핌DB] 


BTS 월드 투어에 대해서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규모의 투어가 발표됐다"며 "총 86회 431만명 가정 시 북미 지역 평균 티켓 가격(ATP)의 경우 보수적으로 220달러를 가정했으나, 한국·일본 티켓 가격의 인상 추이를 감안 시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상황 발생 시 투어 전체 ATP는 30만원 수준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BTS 이후의 '넥스트 IP'도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임 연구원은 "BTS 투어가 실적에 반영되는 2분기 전까지는 넥스트 IP의 성과가 주가에 중요할 전망"이라며 "캣츠아이는 1월 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Internet Girl' 흥행, 빌보드 HOT 100에 추가로 진입하며 총 3곡 진입했다"고 짚었다. 그는 "글로벌 리스너 수 역시 지속 상승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2026년 신규 투어에서는 기존 대비 크게 확대된 규모의 투어를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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