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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빙판길 황당 부상' WBC도, 애틀랜타도 어쩌나…295억 유리몸 위기, FA 4수생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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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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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완전히 물건너 갔다. 이제는 메이저리거로서 커리어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김하성(31)이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정규시즌 개막전을 함께하지 못한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회복 기간은 4~5개월 가량 걸린다고 발표했다. 이날 애틀랜타의 게리 루리 박사가 수술을 집도했다. 회복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전반기 대부분을 결장한다고 봐도 무방한다. 애틀랜타 구단에 따르면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295억원)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FA 3수’에 도전했다. 2024시즌 막판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전반기 막판에서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하성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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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뒤 그라운드에 나서는 시간이 적었던 김하성은 결국 9월 초, 웨이버 공시되면서 방출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클레임을 걸면서 김하성을 영입했고 김하성도 애틀랜타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다시 시장에 나선 김하성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시장의 관심이 적었고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다시 한 번 FA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 받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계획이 시작도 전에 물거품 될 위기다. 어쩌면 FA 4수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지난해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불운이 이어지고 있는 김하성이다. 지난해만 해도 어깨 외에 햄스트링, 종아리, 허리 등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고전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경기나 훈련 중이 아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부상을 당하는 황당하면서도 불운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미국 현지에서도 김하성에게 유리몸의 호칭을 붙이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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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되찾은 김하성에게 주전을 맡길 계획이었던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말 그래도 날벼락이다. 김하성으로 유격수 고민을 해소하는 듯 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영입한 마우리시오 듀본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용하면서 내야 뎁스를 강화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부상으로 뎁스는 다시 한 번 약해졌고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개막전 유격수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MLB.com’은 ‘애틀랜타는 5월 중순, 어떠면 6월까지 김하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시즌 초반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면서 ‘최근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 FA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여전히 많은 팀들의 주요 영입 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부상으로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17홈런 OPS .749를 기록했던 당시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몇달 더 기다여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번 부상으로 김하성의 WBC 출전은 완전히 불발됐다. 김하성의 빅리그 커리어에도 자칫 오명이 씌워질 수 있는 위기다. 2000만 달러를 투자한 애틀랜타 역시 개막을 하기도 전에 고민스러운 상황을 맞이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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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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