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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그린란드 병합 반대 EU 압박…"유럽, 자력 방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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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대립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대립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이 자력으로 방어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최근 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이 지난해 체결된 관세 협정을 막겠다고 위협하는 것에 대해 "협정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며, 긴급 조치를 통해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월 1일부터 8개 유럽 국가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까지 그린란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5%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조치"라며 EU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지만, 베센트 장관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합법적이며, 연방대법원이 이를 막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이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뒤집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오바마케어 판례를 언급하며 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전략은 단순한 협상 전술이 아니라 유럽의 약점을 파고드는 장기 계획이라고 베센트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유럽은 약점을 드러내고 미국은 강하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그린란드가 없이는 안보 강화를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 교체 가능성도 언급하며 "상원이 고려 중인 후보 4명 모두 적합하다"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자체적으로 돈을 찍어낼 수 있는 기관인 만큼 더 강력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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