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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2년 만에 접수 인원 7200명 돌파

아시아경제 김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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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900명 응시…전년 比 450% 성장
한국생산성본부는 'AI 프롬프트 활용능력(AI-POT)' 자격시험이 시행 2년 만에 누적 접수자 7200명을 돌파하며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대표 인증 자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처음 선보인 AI-POT은 첫해 1309명의 응시자가 접수했다. 지난해는 1급 자격 도입과 함께 접수 인원이 1급 1657명, 2급 4243명으로 성장해 한 해 5900명이 응시했다. 총 누적 접수 인원 7209명으로 민간자격 정보서비스 응시자 수 기준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AI-POT의 가장 큰 강점은 실습형 문항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특히 1급 자격은 응시자가 직접 생성형 AI 플랫폼을 사용해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만 아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AI를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인재를 가려낸다는 의미다. 또한 AI-POT은 생성형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와 허위 정보 생성 문제를 보완하는 능력까지 평가함으로써, 기업들이 안심하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AI-POT은 단순히 이론을 묻는 자격시험이 아니라, 실제 업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검증한다는 점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생산성본부는 AI-POT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를 자격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2024년부터 진행해 온 정밀 직무 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국가공인자격 신청을 추진하고, 경영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AIBT(AI비즈니스테스트)'와 전문가급 'GTQ-AI' 자격을 시행해 자격 라인업을 확대한다.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AI-POT의 폭발적인 성장은 2025년 출범시킨 종합 플랫폼 'AI 이노허브(AI Inno-Hub)' 전략의 결실"이라며 "AI 활용 능력이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된 시대에 자격, 교육, 컨설팅, 연구기획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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