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8.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조원대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한다. 상속세 납부 및 대출금 상환을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9000원)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제 처분 금액은 이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식 매각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으로 명시됐다.
삼성 일가는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2021년부터 오는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분할납부 중이다. 홍 명예관장은 4월 마지막 납부를 위해 현금 확보 차원에서 이번에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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