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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여당 지도부 만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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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청와대 이전 이후 처음 이뤄지는 해외 정상과의 공식 회담이자, 유럽 국가 정상으로는 첫 방한 사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멜로니 총리와 소인수·확대회담을 가진 후 양국 협력 방안과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첫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를 비롯해 인공지능(AI)·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산업, 교육·문화 협력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후에는 한-이탈리아 정부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된다. 이후 양 정상 공동 언론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공식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다음 달 개막하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국민 안전에 주최국인 이탈리아에 각별한 관심도 요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멜로니 총리의 방한은 유럽의 정치·경제·군사 강국이자,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8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저녁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당정청 원팀'을 강조하며 주요 개혁 과제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이원적 인력 구조와 공소청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둘러싸고 불거진 검찰개혁 논란, 그리고 이날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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