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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제작편수 증가로 호실적 기대-메리츠

이데일리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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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실적 바닥 통과로 올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같은 기간 247.5% 늘어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74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방영 회차는 총 66회로 전년 동기(46회) 대비 20회 늘어난다. ‘얄미운 사랑’, ‘태풍상사’, ‘프로보노’ 등 주요 작품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판매를 완료하며 매출과 이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실적 부담 요인이었던 텐트폴 드라마의 무형자산상각비 반영이 종료되고, 구작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은 11.5%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실적 회복 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봤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연결 매출액을 6032억원, 영업이익을 5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 9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제작 편수가 20편에 그쳤지만, 올해는 수목드라마 편성 재개와 지상파 공급 확대에 따라 제작 편수가 20편 중후반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편성 정상화가 실적 정상화로 이어지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IP 확장 전략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흥행한 ‘폭군의 셰프’는 팝업스토어, 밀키트, 외식 협업 등 단일 IP 기준 최다 사업을 전개했다”며 “보유 IP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와 신인 배우 육성 모델이 중장기 가치 상승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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