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보고회에서 과업의 추진 전략과 수행 계획, 향후 일정, 관리 방안 등을 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수산양식 분야에 빅데이터센터를 구축, 양식업을 미래형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과업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센터 구축 △어종별 표준화된 양식 데이터 관리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양식 연계 포털 구축 △맞춤형 산업화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센터 구축에는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2027년 6월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은 아이티센엔텍 컨소시엄이 전담하며, 씨에이에스가 감리용역을 맡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 구현이 특징이다.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국 6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와 연구기관, 민간 양식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이를 학습한 AI는 각 양식장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센터에는 데이터 마켓과 통합관제 시스템도 함께 들어선다. 향후 구축될 누리집 내 데이터 마켓에선 판매자와 구매자 간 데이터 거래가 가능해져, 신규 사업 모델 창출과 민간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
시는 양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양식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 △스마트양식 민간 투자·R&D 활성화 △수출 경쟁력 제고 △지속 가능한 양식산업 기반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이 미래 지향형 스마트 양식산업의 혁신을 견인할 좋은 기회"라며 "지산학연 협업을 강화해 지역의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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