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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술을 시장으로 잇는 실증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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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지역 기업의 기술을 실제 시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던 혁신 기술을 현장 검증과 사업화로 이어가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현실적인 수요와 공공 영역의 과제를 동시에 고려한 실증 중심 정책이다. 시는 △기업수요 맞춤형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등 세 갈래로 실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모두 17억원 규모로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실증 테스트베드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조건을 제공하는 데서 출발한다. 여기에 실증 비용 지원,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판로와 시장 진출 연계까지 포함해 기술 검증 이후의 단계까지 함께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지원은 지난 2025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토대로 운영된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융자 지원이 연계돼, 기술 검증이 곧바로 자금 조달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짰다.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은 도시 현안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겨냥한다. 공공시설을 실증 공간으로 활용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전시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공 분야 도입과 민간 시장 진입의 통로를 넓힌다.

정출연 융복합 신기술·기업 연계 실증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의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시범구매 연계형 실증 방식은 기업이 실제 공공구매 실적을 확보하도록 설계돼, 기술 이전의 성과를 가시적인 사업 결과로 연결한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대전 실증 플랫폼과 대전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매출 확대, 고용 증가, 투자 유치, 해외 진출 성과를 축적해 왔다.

박종복 기업지원국장은 실증을 기술과 시장을 잇는 관문으로 규정한다. 기술력에 비해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검증과 사업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전이 실험의 도시를 넘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도시로 이동하는 흐름이 시작됐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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