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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믿었던 트럼프에 '발등'...억장 무너지는 이란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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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이란 시위 사망자가 최소 만6천500명에서 만8천 명이며 부상자는 33만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선데이타임스는 현지 의사들로부터 입수한 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다양한 기관에서 희생자를 추산해 발표하고 있지만, 확인은 어려운 상황.

익명을 요구한 한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보안요원 약 500명을 포함해 최소 5천 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도 수천 명이 숨졌다고 시인했는데 다만 그 책임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나라가 시위대를 선동해 소요가 커지면서 희생자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 트럼프가 공공연하게 발언하고 부추겼습니다. 그들이 도왔다는 증거를 하나씩 확보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과 이스라엘 정권 모두 시위를 거들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을 기대하며 거리로 나섰던 이란 시민들이 크게 실망한 모습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도움을 약속하며 더 강경한 행동을 촉구해놓고는 군사 행동을 보류하면서 발을 뺐기 때문입니다.


시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란 정부는 학교 수업 재개와 인터넷 복구 방침 등을 발표하며 혼란이 수습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주혜민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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