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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시즌 2주차…넷플릭스·GE에어로스페이스·인텔[이번주 美 증시는]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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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순환매로 그간 소외됐던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번주에는 지난해 4분기 어닝 시즌이 무르익어 가며 실적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미국 증시 주간 일정_0118/그래픽=최헌정

미국 증시 주간 일정_0118/그래픽=최헌정



이번주에는 오는 20일 장 마감 후에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인 넷플릭스가 실적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개장 전에는 우주항공 및 방산기업인 GE 에어로스페이스가, 22일 장 마감 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칭찬을 들으며 올들어 주가가 27% 급등한 반도체기업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다.

또 소비재 회사인 존스&존슨과 P&G가 각각 21일 개장 전과 22일 개장 전에 실적을 내놓고 주택 건설업체인 DR 호튼과 금광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이 각각 20일 개장 전과 22일 개장 전에 실적을 공시한다.

지난주 어닝 시즌의 포문을 열었던 금융회사 실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대형 은행인 JP모간과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 파고 등은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어도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해부터 주가가 많이 오른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이자율에 상한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기업들의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 등 투자 거래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로 상승했다.

금융주 실적이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진 못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에선 S&P500 기업들의 올해 순이익 성장률이 12~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주식 전략가인 드류 페티트는 "투자자들의 핵심적인 관심은 기업 경영진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비롯한 향후 실적에 대해 어떤 전망을 갖고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어닝 시즌이 최근 미국 증시의 순환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주목된다. 올들어 미국 증시는 그간 주가가 많이 오른 대형주보다 소외받아온 소형주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S&P500지수가 0.4% 하락한 반면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2.0% 상승했다. 러셀2000지수는 하루 수익률이 지난 16일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S&P500지수를 앞섰다. 이는 2008년 6월 이후 최장기이다. 지난주에는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3%와 0.7% 하락했다.


이번주 경제지표는 크게 눈길을 끄는 일정은 없다. 가장 최근의 노동시장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22일) 정도가 주목된다.

오는 22일에 나오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라 중요하긴 하지만 지난해 11월 데이터라 시의성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께 발표되는 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2번째로 발표되는 수정치라 이미 공개된 속보치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19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로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휴장한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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