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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소환 앞두고…김경·전 보좌관 동시 소환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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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낸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다시 불러 17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뒤이어 강 의원의 전 보좌관도 하루만에 재소환했는데요, 강 의원의 소환을 앞두고 진술이 엇갈리는 두 사람을 불러 사실관계를 명확히 따진 것인데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이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또 지난 15일에 이어 사흘만에 3번째 소환입니다.

<김경/서울시의원> "제가 하지 않은 진술,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 시의원은 '어떤 진술과 보도가 추측성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시의원에 대한 조사가 약 9시간 가량 진행됐을 무렵 경찰은 강선우 의원의 전 보좌관인 남모 씨를 하루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남 모씨 / 강선우 의원 전 보좌관> "(김경 시의원에게 공천 헌금 먼저 제안하셨습니까?)… (공천헌금 1억 원 액수도 먼저 정하셨습니까?)…"

오는 20일 강 의원 소환을 앞두고 김 시의원과 남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두 사람을 동시에 소환한 겁니다.


앞서 김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남씨가 먼저 1억원이라는 공천헌금의 액수와 전달 방법, 시기 등을 제안하고, 돈은 강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남씨는 돈이 오간 사실 자체를 몰랐고, 강 의원 지시로 차에 짐을 실었지만 그 짐이 돈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강 의원의 주장은 이들과 또 엇갈리는데, 돈을 받은 건 남씨고 나중에 자신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입니다.

핵심 피의자들을 동시에 부른 만큼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비교, 대조해 강 의원 혐의 입증에 주력할 걸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2021년 말 김 시의원을 남씨에게 소개시켜 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김봉근 이승욱]

[영상편집 최윤정]

#경찰 #소환 #조사 #강선우 #공공범죄수사대 #공천헌금 #김경 #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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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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