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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여는 두타연·통일전망대...접경지 규제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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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내부에 있어 출입 제한…관광객 감소
"두타연 향후 2년 안에 자유롭게 출입 가능 전망"
고성 통일전망대도 출입 통제 없이 방문 길 열려
철원 주상절리길 제한보호구역 해제…관광시설 확충

[앵커]
민간인 통제구역과 맞닿은 접경지역은 여러 군사규제로 출입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이렇다 보니 천혜의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주민 불편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그 규제가 대폭 완화됐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깊이를 알 수 없는 검푸른 연못, 바로 옆 커다란 동굴은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을 선사하는 양구 두타연.

하지만 민간인통제선 내부에 있어 출입 인원이 제한되고, 신청서와 서약서를 쓰고 위치추적 목걸이까지 받아야 출입할 수 있습니다.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관광객이 늘지 않는 게 현실.

철책 이전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지만, 향후 2년 안에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강원도가 강원 특별법을 근거로 군사 규제 개선을 추진한 끝에 군 당국이 민통선 북상을 조건부 수용한 덕분.


[서흥원 / 강원 양구군수 : 이제 시작이니까 이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저해했던 것들이 그런 빗장이 하나, 두 개씩 풀리지 않나 싶습니다.]

멀리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안보관광 1번지 고성 통일 전망대도 출입 통제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을 전망.

철원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주상절리길 일대도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됐습니다.

한해 60만 명이 넘게 찾고 있지만, 규제 탓에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군부대 사전 협의 없이 불가능했는데 이제 시설 확충이 수월해졌습니다.

[유광종 / 강원 철원군 부군수 : 주상절리길 일대가 제한 보호구역에서 풀렸다는 거는 저희가 천만 철원 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그런 아주 디딤돌을 크게 놔주신 것 같습니다.]

강원도가 국방부에 규제 완화를 건의하고 지속적 협의한 끝에 철원과 양구, 고성 등 접경지 3,200만㎡, 축구장 4,500개 면적에 대해 규제 개선과 조건부 수용이라는 결과를 끌어냈습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 이용시간 제한까지 있었던 것이 이제는 민통선이 쭉 통일 전망대까지 올라가니까 완전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군사규제로 가로막힌 접경지역이 안보의 공간을 넘어 발전과 성장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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