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 축출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서반구에 대한 미국의 패권 강화 이른바 '돈로주의'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국제법을 무시한 일방주의적 침략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남미 국가들에 이어 그린란드와 캐나다 등에 대한 야욕까지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대외정책은 베네수엘라 정권 축출에서 정점에 달했습니다.
과거 서반구에서 미국 우위를 주장한 '먼로주의'를 다시 꺼내 들며, 도널드 트럼프식 먼로주의 이른바 '돈로주의'를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3일) : 사람들은 '돈로주의'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먼로주의를 잊어버렸습니다. 매우 중요했지만, 잊어버렸죠.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에서, 서반구에서의 미국의 지배력은 다시는 의문시되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법을 위반한 무도한 침략행위라는 비판에도
[찰스 프리먼 / 전 미 국방부 차관보 : 트럼프 행정부가 원래의 먼로주의를 넘어 서반구에서 일종의 폭정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결과물이며, 그곳에서 유일하게 인정되는 주권은 미국의 주권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법은 필요 없다'며 , 자신의 도덕성만이 국제 문제와 관련한 개입에 있어 유일한 제어장치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돈로주의'를 내세워 콜롬비아, 쿠바 등 중남미 좌파 정부를 향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남미를 확실한 영향력 아래에 둬 석유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또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배격하겠다는 목표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목표로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9일) : 우리는 그린란드와 관련해 그들이 좋아하든 아니든 뭔가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할 겁니다.]
미국과의 북극권 분쟁 가능성이 커지면서 동맹인 캐나다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거침없이 질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돈로주의, 문제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겁니다.
[이반 브리스코 / 라틴아메리카 정책 전문가 : 이러한 권력 구조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전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군사작전도 불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트럼프 대통령, 지금까지 수립해 온 국제질서를 무너뜨리는 일방적 행보에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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