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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또 넘었다

조선일보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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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자 복식 장우진·조대성
16강 이어 결승서 中 꺾고 우승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 복식에서 우승한 장우진(오른쪽)과 조대성./WTT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 복식에서 우승한 장우진(오른쪽)과 조대성./WTT


한국 탁구가 올해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장우진(세아)과 조대성(화성도시공사)은 18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를 게임 점수 3대2(5-11 11-8 11-6 5-11 11-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장우진-조대성 콤비가 WTT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6월 크로아티아 대회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스타 컨텐더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다음으로 높은 등급 대회로 총상금 30만달러가 걸려 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첫 게임을 내줬지만, 2게임부터 장우진의 강한 드라이브와 빠른 풋워크를 앞세운 변칙 공격이 통하면서 2·3게임을 연달아 따냈다. 조대성의 끈끈한 수비력도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둘은 마지막 5게임을 11-9로 따내자 포효하며 서로를 껴안고 승리를 만끽했다.

최근 한국 탁구가 각종 대회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꺾는 일이 눈에 띄게 늘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남자 단식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 콤비를 3대2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결승에서도 중국을 물리치며 우승컵을 안았다. 장우진은 지난 11일 WTT 챔피언스 남자 단식 4강에서도 린스둥을 4대2로 꺾으며 ‘공중증(恐中症)’을 극복한 모양새다.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 출전한 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8강과 4강에서 중국 콤비를 연달아 물리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 1대3(11-9 8-11 9-11 5-11) 역전패를 당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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