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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사비 알론소가 독일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차기 행선지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거론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디노 토프묄러 감독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알론소와 관련된 루머가 돌고 있다. 알론소와 프랑크푸르트가 과연 서로 잘 맞을까?"라고 전달했다. 앞서 독일 '빌트'도 알론소의 프랑크푸르트 부임설을 전했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됐다.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지배했던 '전설'이었던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전 패배 이후 8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바르셀로나에 앞서던 리그 선두 자리마저 승점 4점 차로 뒤처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단순히 성적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알론소는 마르틴 수비멘디 등 자신이 원하는 선수의 영입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무산되자 구단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 또한, 경기 중 교체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감독을 무시하고 터널로 직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리더십에도 치명타를 입었다. 여기에 선수단 장악까지 실패하면서 불화설이 번졌고, 결국 지난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 패배를 끝으로 레알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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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알론소의 이름이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최악의 부진에 휩싸이며 공식전 8경기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영국 'BBC'는 구단 수뇌부에서도 프랭크 감독이 부임 후 7개월 만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친정팀 리버풀과도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 직후 올 시즌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그동안 감독 교체를 지지하던 이들에게 별다른 대책이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알론소가 레알을 떠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면 위르겐 클롭의 후임 1순위였다"고 전달했다.
여기에 프랑크푸르트까지 새로운 선택지로 거론되면서 분데스리가에 돌아갈 가능성까지 생겼다. 알론소 감독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독일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과 포칼컵 우승을 일궈내며 유럽 최고의 전술가로 평가받았던 바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7승 6무 5패에 그치면서 리그 7위까지 떨어져 토프묄러 감독 입지가 위태롭다. 최근 4경기 무승을 거두면서 경질설이 심화되고 있고, 알론소가 대체자 후보로 고려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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