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번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수천 명이 숨졌다며,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공개 비판에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찾을 때"라면서 정권교체로 맞불을 놨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번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수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혈 진압으로 이어진 시위 사상자 규모를 이란 지도자가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하메네이는 그러나 시위대가 수천 명을 죽였다며, 이를 사주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해 '반란자들'을 부추겼다는 겁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이번 시위 사상자와 피해, 그리고 이란 국민에 대한 중상모략에 대해 유죄라고 간주합니다.]
시위대를 향한 가혹한 처벌도 경고했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 우리는 나라를 전쟁으로 이끌고 있지 않으며, 그럴 의도도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 범죄자들 역시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메네이의 공개 비판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교체'로 맞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하메네이가 나라를 완전히 파괴하고 전에 없던 수준의 폭력을 사용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규탄하면서 "이란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찾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를 향해 수천 명을 죽여 통제력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자신처럼 국가를 제대로 운영하는 데 집중하라고 훈수를 뒀습니다.
또 리더십이란 존중에서 나오는 것이지, 공포와 죽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서, 하메네이는 '병든 사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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