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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출연료 母에 맡긴 男배우…결국 강남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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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배우 이필모가 과거 방송에서 털어놓은 가족사가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가 앞서 방송에서 밝혔던 "20년간 출연료를 어머니께 맡겼더니 건물주가 됐다"는 사연이 다시 재조명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필모는 지난 2024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어머니의 남다른 재테크 감각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가 재테크를 잘하셨다며 "내가 가장 못하는 게 돈 관리"며 "예전에 방배동에 집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또 불리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도 다 어머니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식 셋을 낳으시고 평생 돈을 벌지 않으셨다. 거의 한량처럼 사셨다"며 "어머니는 평생 절약하며 사셨다. 연기해서 받은 출연료가 몇백만 원이면 내가 쓰고, 1000만 원이 넘으면 어머니께 드렸다. 그렇게 20년을 드렸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이필모는 "지금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도 모두 어머니 덕분"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서 늘 어머니께 조언을 구했다. 항상 명쾌한 답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이필모의 어머니는 2023년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필모는 방송을 통해 "마지막 가는 길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리고 싶었다"며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빈소를 마련했고 음식도, 장례 절차도 비용 생각 없이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해진 이필모의 고백은 최근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부모에 대한 신뢰와 가족 간 재산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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