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창수.[뉴시스]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우창수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18일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우창수는 지난 16일 숨을 거뒀다.
우창수는 세상을 떠나기 불과 보름 전인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머리 삭발 하려고 수없이 고민하다가, 여동생한테 한 소리 듣고 꽁지만 잘랐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열심히 관리해야 한다. 창수야 정신 차리고”라며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투병의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이 글은 결국 고인의 마지막 인사가 됐다.
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처음으로 건강 이상 신호를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큰돈 들여 했던 종합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상급 대학 병원 정밀검사 의뢰를 받았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병마 앞에서도 그는 씩씩했다. 당시 그는 걱정하는 지인들에게 “잘 치료해서 멋지게 복귀하겠다. 건강하시라”며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으나,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우창수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해 온 배우다.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페이스 오프’, 연극 ‘프렌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또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도 열정을 쏟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