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촌진흥청이 소고기에 적외선을 쏘여 단 2일 만에 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비선호 부위 소비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 부가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진흥청이 소고기에 적외선을 쏘여 단 2일 만에 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비선호 부위 소비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 부가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일 기자입니다.
【기자】
기존 건식숙성, 드라이에이징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가 좋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기자】
기존 건식숙성, 드라이에이징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가 좋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과 무게 감소, 상한 부분 등으로 생고기 대비 60~70%밖에 안 돼 숙성효율이 떨어집니다.
농촌진흥청이 이같은 점에 착안해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개발했습니다.
20~35도의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입니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 반응은 촉진합니다.
이 숙성장치를 이용하면 48시간 만에 고기 육질은 25% 부드러워지고, 풍미를 느끼게 해주는 인자는 1.5배 늘어납니다.
[김승기 / 충북 청주시: 생고기보다 오히려 풍미가 더 나서 고소한 맛이 좋더라구요. 저는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특허출원하고, 외식 · 축산업체 등 6개소에 기술이전했습니다.
[유상옥 / 'ㅇ' 한우 대표: 연육작용도 좋아지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호평이 이어져서 매일 생산한 게 바로바로 완판되는 상황입니다. ]
소비자와 축산 농가 모두 만족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진세 / 농진청 농업연구관: 소비자도 저렴하게 숙성육을 먹을 수 있고 축산농가도 기존에 싸게 팔리던 부위를 조금 더 부가가치를 향상해서 판매를 할 수 있다 보니까….]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기술 개발과 보급 기반 마련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OBS 뉴스 최일입니다.
<영상편집: 용형진>
[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