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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임 정무수석에 3선 홍익표… “대통령과 국민 잇는 가교 될 것”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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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대표 시절 원내대표 ‘호흡’
지방선거 출마 우상호·김병욱 등
정무라인부터 인사 개편 움직임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으로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6·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할 우상호 정무수석의 후임자로,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사의를 표명한 우 수석의 후임자로 홍 전 원내대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홍 전 원내대표는 20일부터 신임 정무수석 임기를 시작한다.

홍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지낸 3선 중진 의원 출신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이던 시절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개혁성과 합리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수석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해서 실천해 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국민, 청와대와 정치권을 잇는 가교로서 귀를 크게 열고, 부지런히 움직여 다양한 의견들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하나된 힘으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갈등과 대립, 분열을 넘어 다양한 생각과 입장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조화롭게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수석은 신임 정무수석 인선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 정당의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잘 협조해줘서 대화와 소통이 끊기지 않고 진행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자들이 후임 정무수석과 잘 소통해서 전체적으로 청와대와 정당 간의 끈이 끊이지 않고, 협조하면서 일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우 수석뿐 아니라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은 후임 정무비서관 인선과 관련한 질의에 “정무수석실에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빠지면 정무 기능에 손실이 올 수도 있어서 시간을 조금 두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방선거를 위해 추가로 퇴임한 경우가 있는지에 대해선 “우 수석 외에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분이 얼마만큼 어떤 시점으로 나갈지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 할 내용”이라고 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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