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도와 추위를 함께 가르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덜 추운 겨울 날씨 속에 눈썰매장은 어린이 손님으로 붐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청(동호회 이름), 매청, 화이팅!
설렘과 긴장 속에 해운대 앞바다로 뛰어듭니다.
부표로 만든 바닷길을 따라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파도와 추위를 동시에 이겨내야 하는 겨울 바다 수영.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고 모두 함께 완주를 목표로 가다 보면 어느새 바닷길 1km가 끝납니다.
지난 1988년 시작한 북극곰 수영대회가 올해도 겨울 해운대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안광미 / 수영 동호인 : 바다 수영을 하면 자연과 함께라는 생각 때문인지 몸이 가볍고 굉장히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셔서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느낌이 들며….]
인간 북극곰이 쉴새 없이 바다에 뛰어들다 보니 바다에는 긴 행렬이 생겨 장관을 이룹니다.
응원 온 가족이나 지나가던 관광객 모두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온 영상 8℃, 바닷물 온도 13℃ 내외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수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무 튜브 눈썰매가 눈 언덕을 시원하게 내려옵니다.
빙글빙글 도는 썰매에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내리막이 위험할 수도 있어서 더 어린 아이들은 회전목마처럼 썰매를 탑니다.
[김지우 / 대전 문지동 : 처음 보는 것도 많고, 눈에 있는 얼음에 미끄럼틀도 타서 많이 재밌고, 동생이랑 아빠랑 와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는 눈밭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추억을 저장합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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